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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참사 피해자들, 가습기살균제 개발한 SK케미칼 처벌 촉구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과 환경단체가 가습기살균제 제조 판매사 관계자들을 수사해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오늘(26일) 낮 서울 SK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 케미칼이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을 개발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천 228명이 사용한 제품 2천 690개 중 86.1%가 SK 케미칼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었다는 한국환경보건학회 조사 결과를 인용해 SK 케미칼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검에 SK케미칼 전현직 임원 14명을 고발했지만,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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