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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260㎞ 람보르기니에 경찰은 어림없었다…슈퍼카 폭주족 덜미

한 대당 수억 원에 달하는 이른바 '슈퍼카'를 몰고 난폭운전을 벌인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슈퍼카 동호회 회장 37살 김 모 씨를 비롯해 회원 9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4월 29일 0시 2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와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차로를 점거한 채 차를 몰며 최고 시속 260km로 경주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스마트폰의 무전기 앱을 활용해 과속단속 카메라 위치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소득 자영업자로 구성된 이들은 슈퍼카를 과시하려는 욕심 때문에 이런 경주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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