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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경찰, 가인 '대마초 폭로 사건' 본격 수사 착수

[스브스타] 경찰, 가인 '대마초 폭로 사건' 본격 수사 착수
가수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통신기록을 압수수색 하는 등 이달 초부터 내사를 이어오다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가인의 주장에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박 씨와 주변 인물들 간의 통화기록 등을 토대로 혐의점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인에 대해서는 아직 참고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나 임의제출은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인 대마초 문자
앞서 가인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인 주지훈의 친구인 박 씨가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떨(대마초를 의미하는 은어)'을 권유했다"라는 글과 함께 박 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혐의를 완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26일 구체적인 수사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 출처 = 가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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