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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학부모 "일방적 자사고 폐지정책 철회하라"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학부모 모임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는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어 자사고 폐지 정책을 철회하라고 서울시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집회엔 주최 측 추산 2천 명이 모였습니다.

연합회는 "학부모와 학생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일방적 자사고 폐지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학부모들을 무시하는 불통 행보를 그만두고 즉각 자사고 학부모와 대화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조 교육감은 정치적 진영논리를 앞세워 아이들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라"며 "자사고를 폐지하면 강남 8학군 부활과 하향 평준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자사고 폐지 결사반대' 피켓을 들고 "조 교육감은 공청회를 실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보신각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를 거쳐 서울시교육청까지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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