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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민의당·바른정당이라도 추경심사 나서야"

우원식 "국민의당·바른정당이라도 추경심사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마지막까지 자유한국당을 설득하는 노력을 하겠지만 거부하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라도 이번 주부터 추경 심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한국당의 막무가내 태업으로 할 일을 못 하고 있다. 야당들이 이대로 추경을 더 미루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국민의 절망과 분노의 목소리가 터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지난 2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고의 애국이라고 했다"면서 "그 일자리를 위한 추경을 하겠다는 것인데 무조건 반대하니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국당의 무능력과 무책임이 국민의 삶을 최악의 상태로 만들었고 그것이 근본적인 원인이 돼서 정권이 교체된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추경은 도탄에 빠진 국민의 삶을 해결하는 첫 마중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새롭게 들어선 문재인 정부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면 한국당이 추경을 막을 명분이 어디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야당의 낙마 공세와 관련, "야당이 특정 후보를 미리 찍어놓고 '무조건 반대'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무조건 낙마 요구는 새 정부에 흠집 내기를 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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