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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횟감' 방어 대량양식 길 열린다…인공종자 생산 성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방어 수정란 대량생산과 인공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겨울철 고급횟감으로 널리 사랑받는 방어는 수온과 해류 등 해양환경 조건 변화에 따라 생산량의 변동이 심한 어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65년부터 방어양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해류를 따라 올라오는 자연산 치어를 잡아 키우는 정도의 양식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방어 대량양식을 위한 기술이 확보되면서 고급 생선인 방어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앞서 이 기술을 확보한 일본의 경우 연간 15만t 규모의 방어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고 생산량 대부분이 양식산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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