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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저우 지하철 여성 전용칸 등장

中 광저우 지하철 여성 전용칸 등장
중국 광저우성 광저우시가 지하철 여성 전용칸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25일 인민망에 따르면 광저우시는 다음 주부터 여성 안전을 위해 지하철 1호선에 객실 1칸을 여성 전용으로 만들어 오전과 오후 출퇴근 시간에 운영할 예정입니다.

광저우시 관계자는 "여성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 인파로 꽉 찬 지하철 안에서 성추행 등을 당하기 쉬워 이러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선전시 또한 광저우시와 마찬가지로 조만간 지하철 여성 전용칸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신문망이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7%가 지하철 여성 전용칸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광저우시는 여성 등 노약자 보호가 최우선 정책이며 지하철 여성 전용칸에 대한 찬성 의견도 적지 않다면서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인민망 화면 캡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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