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철, 남자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m 50

우리나라 투척 경기의 일인자인 이윤철이 남자 해머던지기 한국 기록을 4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윤철은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대회 첫날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73m 50을 던져 2013년 자신이 세운 72m98을 넘어서는 한국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73m 50은 올 시즌 남자 해머던지기 세계랭킹 40위에 해당하고 아시아 랭킹 4위입니다.

남자대학 일반부 200m에서는 박봉고가 20초 71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남자 대학 일반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이정준이 13초 81로 정상에 올랐고, 여자 대학 일반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김민지가 6m 14를 날아오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