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종욱 역전포…NC 또 KIA 제압

프로야구에서 2위 NC 다이노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한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장현식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5회에 터진 이종욱의 역전 투런홈런을 앞세워 6대 1로 이겼습니다.

NC는 KIA에 2연승을 거두고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혀 내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공동 선두 등극을 노리게 됐습니다.

8위 삼성은 이승엽의 연타석 홈런과 러프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8대 2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승엽은 2회 시즌 12호, 3회 시즌 13호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지난 2014년 10월 11일 KIA전 이후 987일 만에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8회에만 8안타로 7점을 낸 타선의 응집력으로 두산에 8대 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6회에 터진 양석환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8대 2로 꺾고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SK는 선발 윤희상의 8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kt를 2대 1로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