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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킹' 이승엽, 3년 만에 연타석포…여전한 클래스!

<앵커>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삼성이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은 올 시즌 최다인 2만1천여 명의 홈팬들 앞에서 전성기와 다름없는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2회 시즌 12호 우월 솔로홈런에 이어, 3회에도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2014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5회에도 중전 적시타를 추가해 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3회에 터진 러프의 만루홈런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 삼성이 한화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위 NC는 선두 KIA를 이틀 연속 눌렀습니다. 이종욱의 역전 투런 홈런과 빨랫줄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낸 김준완의 호수비를 앞세워 KIA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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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6년 만의 세계선수권 출전을 한 달 앞두고 전초전 격인 로마 수영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습니다.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4초 54의 기록으로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호주의 호튼과 동메달리스트 이탈리아의 데티를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박태환은 올해 출전한 두 번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400m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선수권의 전망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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