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외교행낭 강탈당했다' 주장 北 관리들 아직 뉴욕 체류"

최근 뉴욕 공항에서 미 당국에 외교행낭을 강탈당했다고 주장한 북한 관리들이 아직 뉴욕에 머무르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 관리 3명이 여전히 뉴욕 유엔 북한대표부에 머무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측이 아무 이유 없이 물리적인 힘을 이용해 외교행낭을 강탈했다는 북한 측의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현재 이들이 북한대표부 관사로 알려진 맨해튼 인근 섬인 루스벨트 아일랜드 아파트에서 현지 직원과 함께 숙식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토안보부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뉴욕 공항에서 외교행낭을 강탈당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북측이 주장하는 대표단과 짐꾸러미는 "외교적 불가침특권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