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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밑 지나가던 2층 버스, 천장에 '쾅'…관광객 4명 부상

[이 시각 세계]

프랑스 파리에서 다리 밑을 지나가던 2층 관광버스가 교각과 부딪히면서 관광객 네 명이 다쳤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사고가 일어난 현장입니다.

버스 2층 부분이 지하도로 천장에 맞닿아 있죠, 안전을 위해 설치한 유리 보호막이 부서져 버린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고는 현지시간 어제(23일) 낮 1시쯤 센 강변 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관광객 2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영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2명 등 총 4명이 다쳤습니다.

원래 이 길은 관광버스가 다니는 길이 아니었는데, 2024년 파리 올림픽 유치를 위한 행사 때문에 우회로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높이 2.7m 이상의 차량은 진입이 금지돼 있었지만 현지 경찰은 사고 버스 기사가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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