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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허위 청구' 보조금 12억 가로챈 서울대 교수 구속기소

국가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연구원 인건비 명목으로 정부 지원금을 허위로 타내 가로챈 서울대 교수 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서울대 공대 54살 한모 교수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서울 사립대 3곳의 59살 박모 교수, 59살 우모 교수, 47살 김모 교수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한 교수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 2017년 1월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지급한다며 지원금을 허위 청구해 연구비 명목으로 12억 8천만 원을 타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교수는 가로챈 지원금을 자신이 운영하는 벤처기업 운영비로 사용하거나 주식투자금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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