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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세계태권도 축제 무주서 개막…뜨거운 분위기

최대 규모 세계태권도 축제 무주서 개막…뜨거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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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태권도선수권이 내일(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막을 올립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데, 이정찬 기자가 뜨거운 현장의 분위기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기합 소리와 함께 상대 얼굴을 노리는 강력한 발차기 훈련이 쉼 없이 이어집니다.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첫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전 세계 183개 나라에서 온 선수들은 막바지 훈련에 굵은 땀을 쏟았습니다.

참가 선수는 97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칼보 고메스/스페인·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 제 고향 사람들은 태권도를 잘 모르지만, 한국 사람들은 태권도가 뭔지, 우리가 누군지 잘 알아요. 한국에 와서 행복합니다.]

이번 대회부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발 몸통 공격이 1점에서 2점으로 바뀝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일본의 가라테와 경쟁을 다분히 의식한 포석입니다.

[조정원/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끊임없이 변해야 되고, 대중이 원하지 않고, 대중이 재미없어하는 경기가 올림픽 종목으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대훈과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와 오혜리를 총출동시켜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립니다.

6년 만에 국내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과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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