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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드론 띄워 이곳저곳 꼼꼼히…한강다리 안전점검

<앵커>

서울시가 초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한강 다리 안전점검에 나섭니다. 또 얼마 전 서울대공원에서는 물에 빠진 아기코끼리를 어미와 다른 암컷까지 합세해 구해내서 화제가 됐는데요, 그 아기 코끼리 '희망이'의 돌잔치가 열립니다.

이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고화질 카메라가 달린 드론이 날아올라 다리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2천만 화소에 이르는 화질로 미세한 콘크리트 균열까지 잡아냅니다.

서울시가 드론을 한강 다리 안전점검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강에 바지선을 띄우고 크레인을 올려 안전점검을 해왔지만, 육안에 의지하다 보니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드론을 이용하면 접근하기 어려웠던 교량 상판 측면과 교각, 주탑 등을 제대로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행주대교 주탑 점검에, 그리고 내년부터는 모든 한강 다리 점검에 드론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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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물에 빠진 뒤 엄마와 이모 코끼리에게 구출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던 아기코끼리 '희망이'.

멸종위기종인 아시아 코끼리 희망이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서울대공원은 내일 희망이의 돌잔치를 열 계획입니다.

희망이가 즐겁게 흙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황토 목욕탕이 마련되고 계절과일로 만든 특별 케이크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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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주민 2천여 명이 함께 부르는 평화 공감 통일 대합창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해 '우리의 소원'과 '그리운 금강산' 등 통일 관련 노래 6곡을 불렀고 새터민 8명도 참여해 통일을 염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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