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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리 "北 로켓엔진 발사 시험…ICBM용 가장 작은 엔진 가능성"

美 관리 "北 로켓엔진 발사 시험…ICBM용 가장 작은 엔진 가능성"
북한이 또 다시 로켓엔진 발사 시험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익명의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북한이 로켓엔진 발사 시험을 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전날 시험한 로켓엔진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가장 작은 엔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엔진은 1∼3단계 중 3단계 엔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다.

이에 대해 폭스뉴스는 북한이 시험한 로켓엔진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용 엔진이거나 위성 발사용 엔진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그동안 위성 발사용 엔진이 똑같이 ICBM용 엔진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3월 1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국방과학원이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한 고출력 엔진인 '대출력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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