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김지현 선수, 이번 주 BC 카드 대회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2주 전 S-오일 챔피언십과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김지현 선수, 어제 시작된 BC 카드 대회에서도 절정의 샷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홀에 척척 붙이는 아이언샷과 고감도 퍼팅까지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김지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해 선두 김지영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김지현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시즌 4승을 달성하면서 지난 2008년 서희경 이후 KLPGA에서 9년 만에 처음으로 3주 연속 정상에 오릅니다.
조정민은 그림 같은 벙커 샷 버디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