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서 친구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검거

동갑내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의 한 원룸에서 39살 A씨를 살해한 혐의로 39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오늘(22일) 새벽 친구인 A씨의 원룸에서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를 흘리며 원룸 계단에 쓰러져있는 A씨를 이웃 주민이 발견해 오늘 새벽 2시쯤 경찰에 신고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강원도로 도망친 김씨를 긴급체포해 살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