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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일지 조작해 지원금 부정수급한 사회적 기업 적발

인천의 한 사회적기업이 근무일지를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지원금을 부정하게 수급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인천 남동구는 장애인을 고용해 물티슈, 물수건 등을 만드는 A 업체가 '일자리 창출 지원금' 1천800여만 원을 부정하게 수급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 부정 수급 사실이 드러나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7일 A기업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취소했습니다.

A 업체는 지난 2013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뒤 지난 2014년부터 1년 넘게 8명의 근로자들에 대해 주 9.6시간씩 하지도 않은 근무를 했다고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일부 근로자들은 해당 사회적 기업이 아닌 다른 사업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며 "지원금은 모두 환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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