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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안산에도 '2층 버스' 달린다…주말엔 대부도까지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2일)은 경기도 안산 지역에 2층 버스가 운행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는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작년 말에 전국 최초로 2층 버스를 도입했는데요, 이번에 안산지역에 2층버스가 운행됩니다. 보시죠.

오늘부터 안산지역에 2층 버스가 정식운행합니다.

도입된 2층 버스는 모두 2대로, 안산과 서울 강남역을 오가며, 주말에는 대부도에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역할을 합니다.

2층 버스는 1층 12명, 2층 59명 등 모두 71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승객의 안전을 위해 문이 완전히 닫혀야 출발하는 세이프티 도어와 천장 비상 탈출구, 전복 방지 시스템 등의 장치를 갖췄습니다.

[김시경/안산시 대부동 : 바쁜 시간에 좌석이 많아서 아주 편리하고 좋습니다. 앞으로 2층 버스가 많이 증차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교통약자를 배려해 휠체어 전용공간이 설치됐으며 모바일 기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가능하면 모두 앉아서 쾌적하게 안전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정책을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김포와 서울, 남양주와 잠실, 수원과 서울 구간 등 모두 14개 노선에 28대의 2층 버스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115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2층 버스를 크게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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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하는 '공유기숙사'는 공공기관이 대학 주변의 민간주택을 매입한 뒤, 시중가의 30% 수준에 대학생들에게 임대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인데요, 경기도는 1차로 안양대학교와 손잡고 2개 동 16호 규모로 '공유기숙사'를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2021년까지 경기지역 74개 대학을 대상으로 총 1480호 규모의 공유기숙사 공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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