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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등굣길에…여고생 차량에 깔렸다 구조

오늘(22일) 오전 8시쯤 경기 오산의 한 아파트 단지 앞 횡단보도에서 48살 김 모 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여고생 2명을 쳤습니다.

이 사고로 등교하던 16살 나 모양이 차에 치인 뒤 넘어져 다리를 다쳤고, 17살 김 모양이 모닝 차량 밑에 깔렸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차량이 천천히 움직이던 상태여서 김 양과 나 양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출근하던 김 씨가 아파트 단지를 나와 좌회전하면서 앞을 제대로 살피지 않아 학생들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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