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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갑질 영업' 논란 '미스터피자'…경비원 폭행 사건까지 재조명

[뉴스pick] '갑질 영업' 논란 '미스터피자'…경비원 폭행 사건까지 재조명
미스터피자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21일 압수수색을 당한 가운데,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 정우현 회장의 과거 경비원 폭행 이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서울 방배동의 미스터피자 본사와 관련 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동생의 아내 등의 명의로 회사를 차려 1년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가맹점 치즈 납품 과정에 개입한 혐의입니다.

정 회장은 최근 자신의 프랜차이즈에 탈퇴한 점주의 가게 근처에 직영점을 내고 이른바 '보복 영업'을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관련된 탈퇴 점주인 이 모 씨는 지난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미스터피자의 갑질 논란이 화제가 되면서, 작년 정 회장의 '갑질 폭행' 사건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정 회장은 50대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경비원은 밤 10시에 정문을 잠가야 한다는 규정에 맞게 행동했지만 정 회장이 10시 30분 이후에 건물을 나서려고 했던 겁니다.

경찰 출동 이후 정 회장은 폭행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폐쇄회로(CC)TV에 정 회장이 폭행 장면이 녹화돼 있었습니다.

이후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부실한 내용으로 진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미스터피자' 갑질논란... 과거 경비원 폭행한 '그 회장' 맞아요~
검찰은 정 회장을 조만간 소환해 보복 영업 등의 이른바 '갑질'에 개입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누리꾼들은 '경비원도 갑질폭행하더니', '또 불매운동 일어날 듯' 등 해당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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