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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챔프 켑카, 우승 트로피에 위스키 담아 축하파티

올해 US오픈 골프대회 챔피언에 오른 미국의 브룩스 켑카가 우승 트로피에 술을 부으며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라왔습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켑카가 한 클럽에서 US오픈 트로피에 파이어볼 시나몬 위스키를 부으며 웃고 있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더스틴 존슨과 약혼녀 폴리나 그레츠키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에는 클럽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더스틴'이라고 영어로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입장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또 다른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이런 이유로 "아마 6월 22일이 생일인 존슨의 축하 파티 자리였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켑카와 존슨은 절친한 사이로 올해 US오픈 대회 기간에도 전년도 우승자 존슨이 켑카에게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골프채널은 "이 술은 750㎖에 15 달러 정도 한다"며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켑카는 US오픈에서 우승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US오픈 우승 트로피와 맥주 한 박스를 함께 비행기에 실은 사진을 올리며 '이제는 축하할 시간'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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