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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설리 전라 이슈 끝에 '청불' 확정

'리얼', 설리 전라 이슈 끝에 '청불' 확정
개봉 전부터 문제작 조짐을 보이고 있는 '리얼'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2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리얼'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내렸다. 영등위는 "카지노를 쟁탈하기 위한 범죄 조직 간의 암투를 그린 영화로 남녀의 성행위, 전신 노출, 칼 등을 이용한 살상, 마약 제조 및 마약 흡입 장면 등이 나온다. 그 외 범죄 조직의 암투라는 주제 설정과 대사, 모방위험 등 전 항목에서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 김수현, 성동일, 이성민, 최진리(설리), 조우진, 이경영, 김홍파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김수현의 데뷔 후 첫 1인 2역 도전 외에도 걸그룹 출신 설리의 전라 노출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기술시사회에서 노출신 편집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나 제작진은 삭제 없이 본편에 담는 것으로 결정했다.

'리얼'은 중국 알리바바 픽쳐스가 투자하며 한류 최고 스타인 김수현의 위상을 보여줬으나, 개봉 전 감독이 교체되는 등 잡음도 적잖았다.

오는 26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 되며, 정식 개봉은 6월 28일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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