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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 4타수 무안타 '주춤'…타율 0.2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하는 박병호가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주춤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오늘(22일) 토론토 산하 버팔로 바이슨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습니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2로 떨어졌습니다.

박병호는 1회 2아웃 1, 2루의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4회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 6회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파울팁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노아웃 1, 2루에서 때린 타구가 유격수 정면을 향해 병살타가 됐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한동안 부진에 시달리던 박병호는 전날 2경기 연속이자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지만 더는 상승세를 잇지 못했습니다.

로체스터는 3대 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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