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호주에서는 1천여 명의 사람들이 옷을 벗고 바다에 뛰어드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바닷가엔 빨간 수영 모자를 쓴 사람들로 가득한데, 이들은 신호가 떨어지자 곧장 바닷속으로 뛰어들죠.
밤 시간이 가장 긴 동지가 끝나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지금 호주는 우리나라와 정반대로 겨울이죠.
참가자들은 드럼과 심벌즈 장단에 맞춰 얼음장 같은 바닷물로 주저 없이 뛰어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