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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앞 '망연자실'한 소방관들…포르투갈 역대 최악 재난

[이 시각 세계]

지난주 포르투갈에서 난 대형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화면으로 만나보실까요.

하늘엔 희뿌연 연기가 가득 차 있고, 산 곳곳에선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가 여기저기 남아 있습니다.

물주머니를 매단 소방 헬기가 채 꺼지지 않은 불길 위로 물을 뿌리며 지나가고 있죠.

지난 토요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현재까지 사망자 수만 60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역대 최악의 재난으로 꼽히는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1천 2백여 명의 소방관들을 현장에 투입했는데, 망연자실한 표정의 소방관들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투입된 소방 헬기 1대가 추락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추가적인 피해가 부디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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