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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 입원 중…"스트레스 치료 약물 과다 복용"

<앵커>

배우 심은하 씨가 어제(20일) 새벽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심 씨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복용하다 생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우 심은하 씨가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온 건 어제 새벽 1시쯤입니다.

곧바로 VIP 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불안증이나 수면장애 환자에게 처방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진정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심 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 씨는 남편 지상욱 의원을 통해 기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며 "최근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극복해왔다"고 그동안의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어제 오후 당대표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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