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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中 대북제재 효과 없다' 발언에 "역할 했다"

中, 트럼프 '中 대북제재 효과 없다' 발언에 "역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큰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대북제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반박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언급에 대해 "중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며 "또 줄곧 중요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북핵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공헌은 모두 아는 사실로 중국의 역할은 없어서는 안 된다"며 "최근 한반도 정세가 급격히 긴장된 데 대해 중국은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과 집중적으로 소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에 일방적으로 의지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각국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의 노력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지만 그런 노력은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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