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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보좌관과 불륜설' 퍼뜨린 누리꾼 고소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인터넷에서 자신의 불륜설을 퍼뜨린 누리꾼을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이 의원 측이 포털과 페이스북 아이디 17개의 사용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들 아이디 사용자들이 자신과 보좌관이 불륜 관계라는 허위 글을 퍼뜨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아이디 사용자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현직 기자라는 사람이 유포한 글도 있지만, 그가 실제 기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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