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국내 은행 7곳 해커에게 협박 받아"…해킹 단체 알고 보니

국내 시중은행 7곳이 디도스(DDos) 공격, 즉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해커는 비트코인을 지불하지 않으면 인터넷 금융 서비스 등에 장애를 일으키겠다는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에 이런 협박 장을 보낸 해커들은 '아르마다 콜렉티브(Armada Collective)'라는 해킹 그룹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해커들은 지난해 이미 세계 100여 개 기업들에 이런 협박 편지를 보내, 많은 기업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돈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현재 이들이 각 은행마다 최대 7천 5백만 원 정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명시한 기한은 오는 월요일인 26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웹호스팅기업 인터넷나야나가 해커들에 비트코인을 지급하자, 국제적 해커들이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해킹 협박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