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달 계란 판매업체와 가공업체들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법규를 위반한 업체 8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한 업체는 유통기한이 100일이나 지난 계란을 사용해 와플 반죽을 만들어 전국의 매장에 납품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구리의 또 다른 업체는 빵을 만들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액란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고, 양주의 한 업체는 깨진 계란을 제과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형별로는 표시기준 위반 29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0곳, 미신고 영업 19곳, 유통기한 경과 4곳, 허위 과대 표시 4곳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