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로 스페인 검찰에 기소된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음 달 31일 법정에 섭니다.
스페인 언론은 호날두가 스페인 마드리드 포수엘로 데 알라콘에 있는 법원에 출두해 법정에서 증언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지난 13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호날두가 우리 돈 186억 원의 세금 납부를 회피했다며 기소했습니다.
호날두는 2014년에 600만 유로, 우리 돈 75억 원의 세금을 냈지만 세무 당국은 1,500만 유로의 세금을 덜 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호날두가 스페인 검찰의 조치에 반발해 아예 스페인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