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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전 장애인체육회장, IPC 집행위원 최종후보 선정

김성일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 집행위원 최종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김성일 전 회장이 IPC 자격 심사위원회 검증을 통과해 집행위원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고, 10명의 위원을 뽑는 선거에 총 22명이 최종후보로 경쟁한다"고 밝혔습니다.

IPC 집행위원 선거는 오는 9월 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열립니다.

IPC가 승인한 회원국 대표와 5개 대륙 위원장, 국제스포츠 기구 대표가 투표에 참가하며 다득표 순위로 집행위원을 선출합니다.

IPC 집행위원은 IPC의 전략 계획을 설정하고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아울러 총회에서 나온 예산, 재정, 정책, 규정, 규칙, 상임위원회 규정 중 중요한 사안의 승인 권한을 갖습니다.

패럴림픽의 정식 경기 종목 결정 등 조직의 실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IPC 집행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수대표 3명과 선출직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IP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당선된 나 위원의 임기는 올해 9월까지로, 재선 도전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성일 전 회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해 공군 참모총장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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