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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우간다 난민촌 들여다보니

[이 시각 세계]

오늘(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우간다로 가보실까요?

흙으로 벽을 쌓고 나뭇가지 등으로 지붕을 얹은 집들이 빽빽한 이곳. 우간다의 한 난민촌입니다.

우간다에는 90만 명 넘는 남수단 난민이 있는데 난민이 몰리면서 먹을 건 물론 물까지 부족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 기구를 따르면 지난해 강제로 고향을 떠난 사람은 역대 최다인 6천5백여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난민협약에 가입한 전 세계 145개 나라 가운데 하나죠.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가 난민을 보호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는 걸 함께 기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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