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을 내세워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서울국제도서전에 관람객 2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해보다 두 배 많은 숫자입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 도서전에 20만 2천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출판협회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책 읽기와 책 즐기기 방법을 제안하는 등 공급자 중심이 아닌 독자 중심으로 도서전 전체가 크게 변한 것을 관람객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윤철호 출판협회장은 "내년 도서전은 출판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와 함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출판 연계산업과 공조하는 방안을 찾아 더 훌륭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