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위원국 선출

우리나라가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 위원국에 선출됐습니다.

문화다양성 협약에는 145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위원회는 대륙별 6개 그룹, 총 24개국으로 구성됩니다.

우리나라는 올 6월부터 오는 2021년 6월까지 4년간 아시아태평양 그룹 위원국으로 활동하며, 문화다양성 협약의 적용과 이행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한 절차와 협의 체계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아시아태평양 그룹 위원국은 우리나라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으로 구성됩니다.

우리나라는 유네스코가 2005년 채택한 문화다양성 협약에 2007년에 가입했으며,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습니다.

문체부는 법에 따라 문화다양성 증진 교육과 문화표현 기회 확대, 문화간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 주간행사 등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