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보증 발급 재개…광명·부산진구·기장은 보류

주택 분양보증 발급을 전면 중단했던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경기도 광명시, 부산시 부산진구, 기장군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분양보증을 재개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오늘(19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에 맞춰 지난 16일 일시적으로 연기했던 분양보증을 정상 취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측은 정부대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이 이뤄질 경우, 규제 내용 변경으로 분양계약자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분양보증 연기조치를 취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광명시, 부산시 부산진구, 기장군은 오늘 정부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됨에 따라 보증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