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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데뷔 8년 만에 KPGA 투어 첫 우승

이정환이 프로 데뷔 이후 8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정환은 오늘(18일) 충남 태안군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카이도시리즈 골든 V1 오픈(총상금 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습니다.

대회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지켰던 이정환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고 연장 끝에 정상에 서며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2009년 5월 프로에 데뷔한 지 8년 1개월 만의 우승입니다.

이정환은 그동안 1부 투어 65개 대회에 참가해 지난주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 플레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김승혁과 연장 승부를 펼쳤습니다.

지난주에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오늘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로 막으며 2m도 안 되는 짧은 파 퍼팅을 놓친 김승혁에 설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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