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문재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의 '한미 군사훈련 축소 가능성' 언급에 대해, "한국 정부의 공식 정책을 반영한 게 아닐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앨리시아 에드워즈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VOA에 "우리는 이런 시각이 문 특보의 개인적 견해로 한국 정부의 공식적인 정책을 반영한 게 아닐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도 그제(16일) VOA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한국 방어를 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인근 지역을 보호하며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VOA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