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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투르드코리아 종합 우승…한국 사이클 새 역사

서울시청 사이클팀의 민경호가 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 2.1등급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에서 한국인 최초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민경호는 오늘(18일) 오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출발해 다시 올림픽공원까지 65km를 달리는 대회 최종 5구간 레이스서 종합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5구간까지 최종 합계 17시간 47분 46초를 기록하며 2위 아빌라 바네가스 에드윈 알시비아데스를 7초 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로써 민경호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1등급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민경호는 23세 미만 최고 성적 선수가 받는 '베스트 영 라이더' 상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모스카 야코포가 산악왕을 차지했고, 아빌라는 스프린트 1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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