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북한 주민 1명 부유물 붙잡고 한강하구 헤엄쳐 귀순

북한 주민 1명 부유물 붙잡고 한강하구 헤엄쳐 귀순
▲ 김포 애기봉에서 보이는 북한 해멀마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8일) 오전 2시30분쯤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으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귀순한 북한 주민은 20대 초반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은 나뭇가지와 스티로폼 등 부유물을 양어깨에 끼고 한강을 헤엄쳐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초병이 헤엄쳐 건너오는 북한 주민을 관측장비로 식별한 다음 안전하게 유도하고, 이 주민은 "살려달라. 귀순하러 왔다"고 소리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주민의 귀순 장소는 지난 16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군사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방문했던 해병 2사단 전방 관측소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