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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8월에 개각할 듯"…'사학 스캔들' 국면전환 포석

"아베, 8월에 개각할 듯"…'사학 스캔들' 국면전환 포석
'사학 스캔들' 확산과 공모죄법 강행 통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르면 8월 후반 개각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개각과 집권 자민당 간부 인사를 8월 후반 단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대로라면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의 개각이 이뤄져 새 각료들은 9월 하순 열릴 가을 정기국회에 대비하게 됩니다.

총리 측근으로 2012년 12월 2차 아베 내각 발족 이후 자리를 지키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포스트 아베'로 의욕을 보이는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아베 총리의 신뢰가 두텁지만 기시다 파벌에선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를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은 남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했던 자위대 활동을 정리한 일보를 방위성이 은폐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어 계속 기용될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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