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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 34도' 끓는 전국…강한 자외선 조심하세요!

조금 전 11시를 기해, 광주에는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도 확대된 상태인데요, 때 이른 불볕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서울 한낮에 32도, 대전은 33도, 광주 34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는데요, 볕이 강한 한낮에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서쪽 지역과 남부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고, 서울과 경기의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또 충청 이남의 오존 농도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어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단계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이 32도, 광주 34도, 다만 부산은 25도에 머물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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