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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4번 타자? 프로에서 이런 일이…'황당'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선발 출전 명단을 잘못 제출해서 선발 투수가 4번 타자를 겸해 뛰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롯데가 넥센 전을 앞두고 제출한 라인업에는 이대호가 1루수, 최준석이 지명타자로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1회말 수비에 1루수로 나선 선수는 이대호가 아니라 최준석이었습니다.

넥센에서 당연히 항의했고, 심판진은 지명타자 최준석이 수비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해, 투수 노경은이 4번 이대호 대신 타석에 들어서도록 했습니다.

4회 첫 타석에 나선 노경은은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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