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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골프 2R 이정은, 이틀 연속 선두 질주

국내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이정은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정은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이정은은 중간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안나린과 오지현에 2타 앞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신인왕으로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이정은은 첫 메이저 우승과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이정은은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8차례나 톱 10에 입상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김지현이 오늘 4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공동 4위로 뛰어올랐고, LPGA 투어에서 뛰다가 최근 국내로 복귀한 장하나는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합계 이븐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안시현은 5타를 잃어 합계 7오버파 공동 70위로 추락해 컷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미국의 브리타니 랭은 합계 2오버파 공동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5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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