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멜로디와 이상적인 사회관을 담은 가사로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 '이매진'의 작가가 존 레넌 외에 한 명 더 추가됐습니다.
바로 그의 아내 오노 요코인데요, 곡이 발표된 지 무려 46년 만입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이매진'입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 '이매진', 우리에게는 김연아 선수가 선보였던 지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갈라쇼의 배경음악으로도 유명하죠.
이제 이 노래 이매진의 작가는 비틀스 존 레넌 혼자가 아니고 아내 오노 요코까지 두 명입니다.
전미 음악 발행사 협회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존 레넌의 노래 '이매진'을 '세기의 노래'로 선정하면서 부인 오노 요코가 이 노래의 공동 작가로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생전에 존 레넌은 오노 여사가 쓴 1964년 저서 '그레이프프루트'의 내용을 참고해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자신과 오노의 노래라고 했습니다.
공동 작가가 된 것에 대해 오노 요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 인사와 함께 협회로부터 받은 트로피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인정해줘서 다행이다.', '이 노래는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최고의 앨범으로 남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