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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도발 중단하고 남북관계 개선 나서길 희망"

통일부는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하루빨리 남북관계 개선의 길로 나올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6.15 선언 기념식 축사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대화 제의를 꾸준히 해 오던 것을 축사를 통해 조금 더 구체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우리 정부의 제의와 민간단체의 접촉ㆍ교류 신청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6일) 남북평화재단과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남북체육교류협회 등 3건의 대북접촉 신청을 추가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승인된 대북접촉은 모두 27건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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