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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인권단체 "김영혜 변호사, 대법관 추천에 심각한 우려"

새사회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인권단체 26곳은 오늘(15일) 김영혜 변호사의 대법관 임명제청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이 단체들은 "국가인권위원회를 지켜봐 온 우리 인권단체들은 김영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의 대법관 추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 변호사의 인권위 경력은 무능과 뒷북의 인권위를 만든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2010년 (인권위 상임위원) 임명 당시에도 223개 단체가 반대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 변호사가 인권위 상임위원 시절에 "일관되게 소수자·사회적 약자 입장이 아닌 기관·기업 등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의견을 표명해왔다"며 "인권위 역할을 지연시키고 인권침해를 방조하기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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