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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동남아 여성 재판, 교도소서 진행…"보안 때문"

'김정남 암살' 동남아 여성 재판, 교도소서 진행…"보안 때문"
김정남 암살 혐의로 기소된 동남아 출신 여성들에 대한 재판이 교도소 내에서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은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와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의 재판 장소를 슬랑오르 주 카장 여성 교도소로 변경했습니다.

카장 여성 교도소는 현재 여성 피고인들이 수감돼 있는 시설입니다.

법원 당국자는 이례적으로 교도소 내에서 재판을 치르게 된 이유에 대해 "보안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티 아이샤와 도안 티 흐엉은 말레이시아 세팡 법원에서 지난 3월 1일과 4월 13일, 5월 30일 세 차례에 걸쳐 재판을 받았으며, 당국은 매번 이들에게 방탄복을 입히고 무장경찰을 배치하는 등 삼엄한 경비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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